세종시 정책자문위 ‘난개발 방지 강화’ 주문

건설도시 분과위원회, 내년 주요업무계획 공유… 지역총괄계획가 도입 찬성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 정책자문위원회가 내년도 업무 계획을 점검하고 난개발 방지 강화를 주문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건설도시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 정책자문위원과 건설도시국 간부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분과위원장 호선(영동대 백기영 교수) ▲2015년 건설도시국 주요업무 추진계획 ▲도시디자인 관리 민간전문가 활성화 방안 ▲난개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건축과 도시 관련 사업을 총괄 조정할 지역총괄계획 도입에 적극 찬성했으며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획적 성장관리로 난개발 방지를 강화하고 예정지역내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동 활용 등을 제안했다.

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은 “정책자문위원들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해 주요업무 추진 단계부터 위원들과 수시로 소통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