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KT&G 천안공장 관계자들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김장김치를 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KT&G 천안공장(공장장 민경화)은 19일 겨울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KT&G 천안공장 사원 및 가족과 지역의 7개 사회봉사단체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한국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성정2동새마을부녀회 ▲각원사불교대학동문회 ▲천안장애인복지관 ▲천안장애인문화협회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장김치는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가정, 조손세대와 생활보호대상 및 차 상위 계층 중에 지방자치단체 또는 복지단체 등에서 요청하는 시설(11개 시설 1700명) 및 가정(910세대)에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가 직접 KT&G 및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이용해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도 작년에 이어 완제품 납품을 배제하고 국산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김장을 담그기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G는 연말에는 상상펀드 4500만 원을 활용해 불우한 이웃에게 연탄, 난방유 등을 구입해 전달할 계획이다. 단순 홍보성 기부보다는 수혜자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사업을 펼쳐, 지속적으로 수혜자를 확대함으로써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KT&G의 기업이념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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