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8개월’ 샤론 테이트 살해한 찰스 맨슨 (사진출처: CNN 방송)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임신 8개월이었던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찰스 맨슨의 옥중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각) 40년 넘게 복역 중인 찰스 맨슨과 26세 여성이 지난 11월 7일 캘리포니아 킹스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했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이기도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하는 등 자신의 추종자들을 시켜 35명을 숨지게 했다.

찰스 맨슨은 살인 교사 혐의로 1971년 사형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가 다음해 사형 제도를 폐지하면서 2027년까지 종신형으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찰스 맨슨의 예비신부는 맨슨의 광신도로 현재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사이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샤론 테이트 소식에 네티즌들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미친 세상” “찰스 맨슨 옥중 결혼이라니, 정말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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