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박민우(NC)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박민우, 프로야구 신인왕 영광 안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21)가 최우수신인상을 차지했다.

박민우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유효표 99표 중 71표를 얻어 15표의 조상우(넥센 히어로즈)를 제치고 신인왕으로 등극했다.

수상 후 박민우는 “많이 부족한데 꾸준하게 기회를 주신 김경문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패기밖에 없었던 제가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해준 코치님 등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우는 “내년 목표는 1군 무대 경쟁에서 살아남아서 뛰는 것”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스타일이 홈런을 치는 것이 아니고 출루를 많이 하고 도루를 많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우수신인선수에 선정된 박민우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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