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15일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열린 ‘2014 국ㆍ공립 유치원교원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교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남도)
김지철 교육감, 유아 안전과 바른 인성 함양 위한 노력 당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 15일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충남 국·공립 유치원 교원 연합회(회장 임정옥) 주관으로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2014 국ㆍ공립 유치원교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국‧공립유치원교원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체육대회는, 교원들 간의 단결·화합으로 근무의욕 고취와 소통문화 정착과 기관·교원의 상호간 정보교환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충남유아교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평일 유아들의 교육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토요일에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90% 이상의 교원이 참석해 뜨거운 열의를 보여줬다. 식전행사에서는 홍성 유치원 연합회 교원들이 교육활동을 위해 갈고 닦은 기타 연주를 발표해 유치원교원으로서 다방면으로 실력을 배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각 지역별로 구성된 배구팀이 쟁쟁한 실력의 경기를 펼쳐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줄다리기 경기는 교원 모두를 한 몸, 한 마음으로 단결하게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유치원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행복과 감동과 보람을 주는 유치원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장에서 교사들도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누리과정과 방과 후 교육 및 각종 유치원 운영 업무 등으로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고 반가운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유치원 교원연합회 임정옥 회장은 “충남 유치원 교원들은 나눔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유치원에서 앞장서서 실천해 안전하고 행복한 유아들의 배움터를 만들고, 열정과 사랑으로 신뢰받는 충남 유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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