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 전국 197개 대학의 ‘2015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올 정시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36만 6821명의 34.8%인 12만 7569명으로 작년보다 55명 줄었다.
이번 정시는 모집인원의 87.2%인 11만 1211명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뽑는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9681명이 증가한 규모다.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서울)와 경희대(서울), 서울대, 동국대(서울), 서강대, 아주대 등 93개교다. 나머지는 실기 위주(11.1%), 학부 종합(1.2%) 전형으로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을 보면 가군이 139개 대학 5만 299명, 나군은 136개 대학 4만 9114명, 다군이 120개 대학 2만 8156명이다.
정시에서는 모집군별로 대학 한 곳에만 지원해야 한다. 한 개 모집군에 2개교 이상 지원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단 산업대나 카이스트, 3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등 특별법에 따른 대학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모집에서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원수 접수기간은 12월 19일∼24일이며, 대학별 전형은 내년 1월 2일부터 가·나·다 군별로 시행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민아 기자
mina8172@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