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세대를 돕기 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 곤란 등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생활비 등을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생활함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동절기 일거리 감소 등으로 위기 상황에 부닥친 대상자들에게 생계지원과 의료지원을 비롯해 연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위기 상황이란 주 소득자의 갑작스러운 실직·사망·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이 상실된 경우 또는 중한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인해 치료 및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경우를 말한다.

또한 ▲화재 등으로 인해 거주지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단전·단수·단가스 등이 해당되며 ▲가구원 간병으로 소득활동이 미비한 경우 ▲임신·출산·동절기 일거리 감소 등으로 소득활동이 미비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도 해당된다.

지원 기준은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50% 이하(단, 생계지원은 120%), 재산기준 85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 원 이하(주거지원 500만 원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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