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주 재림과 세상 끝의 구원자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의 임하심(강림)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선민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멸망자가 거룩한 성전에 서며,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땅에 떨어지면, 인자(人子)가 천사들과 함께 와서 추수한다’고 하셨다. 또한 ‘이 때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는 자에게 모든 소유를 맡긴다’고 하셨으니, 이 사람이 구원자이다. 계시록에서는 대적자 사단의 목자와 싸워 이기는 자가 구원자라고 하셨다(계 2, 3장). 이것이 주 재림과 세상 끝의 징조, 그리고 구원자에 대한 말씀이다.

아담 세계가 멸망받을 때는 노아가 구원자였고, 노아 세계 가나안이 멸망받을 때는 모세와 여호수아가 구원자였으며, 육적 이스라엘이 멸망받을 때는 예수님이 구원자이셨다.

세상 끝인 계시록 때는 누가 구원자인가? 약속대로 사단의 목자와 싸워 이긴 자이다. 그러면 누가,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으로 싸워 이겼는가? 그리고 싸운 이유는 무엇인가?

계시록 13장에 본바, 사단의 목자들(용의 무리)이 하나님의 선민 장막에 침노하여 장막 성도들을 멸망시켰기 때문에, 아이(해를 입은 여자가 낳은)와 그 형제들이 사단의 목자들과 싸웠다(계 12장). 이 때는 1980년이며, 싸운 장소는 과천 소재 일곱 별(사자)의 장막이다. 이들은 서로의 증거하는 말로 싸웠으며, 싸움의 결과는 사단의 목자가 지고 쫓겨났다.

계시록 12장의 아이(남자) 곧 이긴 자는 야곱같이, 예수님같이 이스라엘이 되어 천국 새 나라 12지파를 창설하였다(계 12장). 이 사람이 약속한 구원자이다. 구원자인 이긴 자는 계시록 2장의 감추었던 만나를 받아 마태복음 24장의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는 자’요, 계시록 2, 3장에서 사단 니골라당에게 선민 일곱 별이 미혹받았을 때 예수께서 부탁하신 대로 그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회개하라는 편지를 한 자이다. 또한 흰 돌을 받아 심판하며, 철장을 받아 만국을 다스리는 자이며, 하나님과 영계의 거룩한 성과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자이며,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아 정사(政事)를 하는 자이다. 그리고 계시록 성취 때 추수하는 자이며, 인치는 자이며, 하나님의 나라 12지파를 창설하는 자이다.

계시록 6장은 선민이 심판을 받아 끝나는 장면이며, 7장은 하나님의 나라 열두 지파가 창설되는 내용이며, 13장은 선민이 이방 마귀 목자에게 표 받고 그들과 하나 된 것이고, 14장은 추수된 처음 익은 열매가 새 노래(계시 말씀)를 배워 인 맞고 하나님의 나라 열두 지파가 된 것이며, 17, 18장은 바벨론의 교인들이 사단의 목자가 주는 음행의 포도주를 먹고 마귀와 결혼한 것이며, 19장은 인 맞은 성도들이 어린양과 결혼하는 것이다.

사단의 목자가 인도하는 곳과 먹이는 것과, 구원의 목자가 인도하는 곳과 먹이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이루어지는 이 사실을 보고도 알지 못한다는 것은 그 영이 죽은 자이기 때문이다. 지금 사단 소속 목자들의 교회가 무너지고 그들의 행동이 무너지고 있는 것을 보고도 알지 못하니 죽은 자이다.

주께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 보고 믿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요 14:29). 바울은 배도와 멸망의 사건 후 구원자가 온다고 데살로니가후서 2장에 설명하였다. 계시록의 사건에는 배도자(선민)가 있었고 멸망자가 있었으며, 이 후 구원자가 있으니 이 구원자가 곧 이긴 자이다.

참으로 예수님과 그 말씀을 믿는 자라면 사건의 현장과 출현 인물들을 파악하고 알아야 한다. 자기 소속이 아니라 하여 무조건 먼저 핍박만 하는 것은 사단의 행위이다. 성경을 믿어 구원받고자 하는 성도라면 약속한 배도자·멸망자·구원자를 성경으로 확인해야 한다. 예수님은 사건의 때와 현장과 출현 인물과 행동을 자세하게 알게 하셨다. 또한 세상이 끝나는 것과 새 세상이 어떤 모양으로 오는지 알게 하셨다. 또 이 때가 되면 어떠하다는 것도 알게 하셨다.

누구든지 기록된 순리에 따라 약속의 새 나라 신천지 열두 지파의 소속이 되지 못한 자들은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심판 때 변명할 수 없는 것은, 신천지가 계시록을 가감한 자들에게는 가감한 자가 되지 않게 해주고, 추수되지 못한 자에게는 추수되게 해주고, 인 맞지 못한 자에게는 인 맞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무슨 말로 핑계하겠는가?

하나님은 우주 일주 해인 1984년을 맞이하여 송구영신(送舊迎新) 새 시대를 열어 새 나라(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약칭 ‘신천지’)를 세웠다. 하나님께 택함 받은 약속의 목자는 동성서행(東成西行: 동쪽에서 이룬 신약을 서쪽으로 가서 전함)의 역사로 지구를 일주하였고(2012년 5월, 7월), 문화 예술 체전 행사(2012년 9월)를 통해 하늘 문화로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광복을 이루고자 함을 세계에 보였고 만국에 알렸다. 이를 세계 각국 언론이 보도하였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