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북팔)
비결은 ‘선순환 콘텐츠 생태계 구축’
내년에는 글로벌 사업 확대 계획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모바일 웹소설 회사 ‘북팔(www.bookpal.co.kr)’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2014년 웹소설 콘텐츠 구독이 1억 360만 뷰를 달성해 1억 뷰를 돌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13년 한해 기록한 860만 콘텐츠 뷰에 비하면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최근 웹소설 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이중에 유료 콘텐츠 뷰는 약 2000만 뷰로 전체 콘텐츠 중 20%라는 상당한 비율의 유료화 구독자를 확보했다

북팔 김형석 대표는 이런 폭발적 성장세의 원인이 ‘선순환 콘텐츠 생태계 구축’ 때문이라고 말한다.

북팔 김형석 대표는 이런 폭발적 성장세의 원인이 ‘선순환 콘텐츠 생태계 구축’ 때문이라고 말한다. 수익모델이 없던 웹소설 작가들에게 북팔이 수익모델을 만들어주자 열정을 쏟아 양질의 웹소설을 창작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모바일 독자들이 늘어나는 선순환 사이클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대중성을 늘려가기 위해 일반 웹소설 뿐 아니라 일러스트 웹소설, 포토 웹소설, 웹툰 소설 등 다양한 형식의 웹소설을 제공하여 모바일 콘텐츠로서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북팔은 이러한 국내 성공에 힘입어 내년에는 글로벌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한국의 웹소설 콘텐츠는 분명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미 중국 및 일본시장에 퍼블리싱 파트너 회사들을 접촉 중이고, 기회가 닿는 대로 동남아 등 더 넓은 시장을 노려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북팔은 모바일 웹소설 전문기획사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계열 폰 같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social eBook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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