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배성주 기자] 용인시가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의향기업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테크노밸리(舊 용인덕성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102만 여㎡ 규모로 조성되며 교통 여건에서 기업 경영 활동을 위한 최적의 산업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건폐율 80%, 용적률 350%를 적용받고 예상 분양가는 3.3㎡당 160만 원대로 인근 수원, 화성, 동탄 지역 산업단지 분양가(3.3㎡당 255만원~418만원) 보다 훨씬 저렴하다.

입주의향서 접수대상은 산업시설용지 또는 복합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으로 업종 제한은 없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의향기업 모집공고’에서 입주의향서를 다운 받아 필요 서류와 함께 용인시 투자유치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업종별 사전 입주의향서 접수 결과에 따라 최종 입주업종과 업종별 면적 배분을 결정하는 등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산업단지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어 2016년 공사에 착수, 2018년 말 단지 조성을 완료한다.

특히 앞으로 추첨 등 경쟁방식으로 분양할 경우 입주의향서 제출기업 중 희망기업에게 분양 공고 전 수의계약 우선협상 자격을 부여하는 혜택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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