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63빌딩에서 본지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공동으로 평화·통일 논단을 진행했다. 첫 순서로 지난 9월 17~19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주최로 치러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영상이 25분에 걸쳐 상영됐다. 영상을 본 참석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평화행사가 있었다니 놀랍다”며 찬탄을 연발했다. 전 세계 정치·종교·여성·청년지도자 4000여 명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회원 20만여 명이 함께 펼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룰 역사적 행사로 평가 받았다. 본지가 주최한 평화·통일 논단을 통해 만국회의를 접한 정치·종교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뒤늦게 대한민국에서도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에 함께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끊임없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의 의미를 당시 참석자 반응을 통해 다시 살펴본다.

 

 

▲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물려주자’는 취지 아래 진행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가 지난 9월 17~19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됐다. 9월 18일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하이라이트인 평화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전 세계 정치·종교·여성·청년지도자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얼마나 놀랐는지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을 정도다”
국내·외서 이만희 대표 평화운동에 동참·지지 이어져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이만희 대표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했고, 이는 신의 역사임이 분명합니다.”

지난 9월 17~19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주최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에 참석한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필리핀 민다나오 마귄다나오 주지사의 목소리는 확신과 감동에 차 있었다. 그는 지난 1월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의 민간 평화협정에 참여했던 당사자이다. 이역만리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은 이만희 대표의 평화 강연을 듣고 40년간 치러진 유혈 분쟁을 끝내겠다며 평화협약서에 서명했다.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은 이 대표가 평화를 실현하는 평화운동가임을 국제사회에 널리 인식시킨 사건이었다.

이만희 대표에게 민다나오 분쟁해결을 처음 요청했던 안토니오 레데스마 필리핀 대주교 또한 만국회의에 참석해 “가톨릭 주교로서 이만희 대표가 민다나오에서 펼친 평화운동의 증인”이라며 “이런 이 대표의 끊임없는 평화운동이 모두를 만국회의에 모이게 했고, 평화의 사자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게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대표의 남다른 노력과 평화성과에 주목한 170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종교‧여성‧청년지도자 4000여 명이 함께해 진행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규모와 내용으로 치러졌으며 참석자들의 극찬과 감동이 이어졌다.

라시드 바르바스 이슬람 이맘은 “만국회의에 참석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상상했던 모든 것을 초월했다”면서 “이만희 대표는 하늘에서 보내주신 평화의 사자요, 전 세계에 필요한 평화의 목소리다. 이 대표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적극 지지해온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은 만국회의 전 과정에 함께한 후 “서울에서 있었던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평화를 이룰 가장 실질적인 접근이었다”면서 “만국회의 맨 마지막에 모든 종교와 정치의 대표자들이 평화협약서에 서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은 평화를 촉발시키며, 전쟁은 절대적으로 끝내야 하는 것임을 알리는 실천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만국회의 참석자들의 감동은 이제 실질적인 준비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만희 대표의 평화운동에 대해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던 국내 지도자들도 “대한민국에 이런 평화운동이 있었다니 놀랍다”며 연이어 이 대표의 평화행보에 함께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만국회의, 평화 이룰 기초석”

지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함께 이루어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이만희 대표가 제시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는 각국 전직 대통령과 대법관은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을 만들고, 현직 대통령은 이 조항에 서명해 달라’는 것이다. 또한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가 하나 돼야 한다’는 것이다.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부패한 종교를 바치고 하나 된다면 종교로 인한 분쟁은 없어질 것이기에 평화를 위해 종교가 하나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여성은 세계여성평화그룹에 참여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녀를 지키고, 청년은 국제청년평화그룹에 참여해 청년 스스로를 지키는 데 동참할 것을, 언론은 평화의 일을 적극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만국회의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은 이 대표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내고 만국회의가 인류가 고대한 평화를 이룰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알렉산드로 루츠코이 러시아 전 부통령은 유럽의회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대표가 제안한 국제법 발의안은 적극 환영받고 지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국제법 발의안을 어떻게 실행할지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면서 “현재 UN이 기능적으로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칼레마 모틀란테 남아프리카공화국 3대 대통령은 “이 평화협약식은 국제사회의 모든 단체에 귀감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 협약식이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이루는 기초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협약식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서로 다른 종교가 하나 되도록 이끌었기 때문”이라면서 “종교‧정치지도자들이 평화가 필수적이라는 데에 동의했다는 점에서 큰 한 걸음을 내디딘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에버슨 들로브부 짐바브웨 NGO 단체장은 “오늘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날”이라면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평화를 전하는 것은 대단한 경험이었고, 이곳에서 인류애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세대에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감동과 찬탄을 연발했다. 왼쪽부터 지난 9월 1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치러진 개막식, 다음날 63빌딩에서 진행된 평화협약식, 마지막 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열린 평화걷기대회 참석자들 표정. 천지일보DB. ⓒ천지일보(뉴스천지)

 

◆“평화 알려면 이 대표 말씀 들어야”

인도의 간디상 수상자인 치다난드 사라스와티지 마하라지 문화유산연구재단 대표는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서울은 평화의 영혼을 가진 도시라는 것을 체험했다”면서 “참석한 세계 지도자들을 보니 마치 UN에 앉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노력과 헌신은 처음 보았다. 이곳에 와서 평화의 이름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참석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201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타와쿨 카르만은 “평화를 위해 이토록 다양하고 많은 사람이 모인 행사를 본 적이 없다”면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야말로 성공적인 NGO”라고 평했다. 이어 “이만희 대표가 말한 종교는 하나라는 말에 진심으로 공감한다. 하나의 신을 믿기에 사랑과 평화와 관용의 정신을 널리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국회의 마지막 날 진행된 평화걷기대회에 대한 참가자들의 소감도 쏟아졌다. 노버트 쿠차릭 JEF 청년 대표는 “이것은 엄청난 성공이며 오늘은 세계평화광복이 시작된 날”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반 크룰코 B.M. 청년 대표는 “이만희 대표를 통해 청년들이 모두 하나가 되면 세계평화가 가능하다는 엄청난 비전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오 레데스마 필리핀 민다나오 카가얀데오로 대주교는 “이 평화걷기대회는 어제 우리가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것의 결실”이라면서 “이렇게 많은 국가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자체가 세계평화의 염원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이후 공항 출국장에서 만난 나다 사에드 압둘나비 드할프 바레인 BRAVO 대표는 “이번에 열린 행사는 정말 엄청났다. 이 행사에 얼마나 놀랐는지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을 정도”라면서 “이전에 수백 번이 넘는 국제회의에 참석했지만 이번과 같은 경우는 없었다”고 표현했다. 로시에 카이서 영국 목사는 “나의 감동을 모두 글로 적으려면 책 한 권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하나님이 순종하는 한 사람을 통해 하신 일은 나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었다. 어떻게 평화를 이룰 수 있는지, 평화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만희 대표의 말씀을 들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관계자는 “행사 이후 지속적으로 감동과 감사의 글이 오고 있으며, 관련 보도는 물론 이만희 대표에게 자국에 방문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그간의 편견에서 벗어나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에 동참하겠다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물려주자’는 취지 아래 진행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가 지난 9월 17~19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됐다. 9월 18일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하이라이트인 평화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전 세계 정치·종교·여성·청년지도자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