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순 열사 교과서 누락 시정요구 서명운동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와 천안시는 한국사교과서 8종 가운데 유관순 열사에 대한 서술을 누락한 4종의 출판사가 2015년 신학기부터 재수록 결정을 했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여성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의 한국사 교과서 누락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반드시 바로잡아야한다”며 “3.1만세운동의 꽃 유관순 열사의 나라사랑정신과 3.1독립정신을 선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도 “교과서 출판사들의 유관순 열사 재수록 결정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며 “항일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관순 열사에 대한 기술은 현대사의 정의를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1만세운동을 이끈 유관순 열사에 대한 한국사교과서 누락과 관련, 유관순열사기념사회와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시민들은 그동안 지속적인 시정을 요구하는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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