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장면. (사진제공: 충남교육청)

9종목 61명 참가 금23 은19 동5 획득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9종목 총 61명이 참가해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9월 실시된 사전대회(육상 및 e스포츠, 수영)에 이어 배드민턴 8명, 농구 8명, 실내조정 7명, 보치아 5명, 볼링 3명, 탁구 2명이 공식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추가함으로써 참가규모가 전국에서 14위인데 비해 금메달 23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5개로 총 47개의 메달을 따내며 지난해 종합순위 9위에서 무려 4계단을 뛰어올라 종합 5위를 차지,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장애학생의 체력증진을 통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장애학생건강체력평가(PAPS-D) 개발자료 활용 및 스포츠 강사 배치 등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체육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그동안 교사와 학생이 장애학생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학생 스포츠 스쿨 운영 등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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