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월까지 일어난 해양 선박 충돌사고는 작년 72척에 비해 크데 늘어난 291척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박 충돌사고의 원인으로는 ▲운항 부주의 ▲무리한 조업 ▲정비불량 ▲관리소홀 ▲기상악화 등을 꼽고 있다.
한편, 제주 남쪽 해상에서 대형 화물선과 충돌한 대경호의 실종 선원 수색작업이 밤새 이뤄졌지만 선원들을 찾지 못했다.
대경호는 14일 밤 10시께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약 130km 해상에서 홍콩 선적 3800톤급 화물선 조슈호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승선해 있던 9명 중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4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3명은 실종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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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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