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대상)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이 지난 8일 서울 신설동 대상(주) 본사에서 중·고등학생 총 44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상문화재단은 이들 장학생들에게 연 5억 5000만 원씩 2년간 총 1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1971년 출범해 현재까지 44년간 총 1만 5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 장학생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문학, 철학, 사학, 문화인류학 등 인문학 분야와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생명공학, 식품공학 등 식품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 지원한다. 지난 2008년부터는 국립목포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유학 온 동남아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4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으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