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 강당에서 열린 ‘2014 매헌 윤봉길 청소년 문화제’ 개회식에서 최병홍 서초구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4 매헌 윤봉길 청소년 문화제가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8일 개최됐다.

(사)월진회(회장 송정진)와 경향신문사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기념관 3층 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최병홍 서초구의회 의장은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후회한다. 과거 선조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것이 역사”라고 말했다.

또 최 의장은 “윤봉길 의사는 의거에 성공한 뒤 일제에 의해 총살을 당했고, 그 시체는 쓰레기 처리되다시피 버려졌다. 광복 후 시신을 찾아와 국민장을 지내고 효창공원에 안치했다. 이 같은 윤 의사의 흔적을 생생히 찾아가고 기억시켜주는 것이 참 역사교육”이라 밝혔다.

개회식에는 최병홍 서초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정진 월진회 회장, 박충신 명예회장, 오상현 명예회장, 윤주 매헌기념관장, 유영옥 한국미술협회 감사, 오광수 경향신문 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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