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9일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차남 김동원 한화그룹 디지털팀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건설 매니저와 함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20여 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빈소에 들어가 조문한 김 회장은 이후 15분여 정도 이동찬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웅열 코오롱 회장을 만나 위로한 후 돌아갔다.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김 회장에게 건강 상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김 회장은 일절 대답하지 않고 서둘러 자리를 빠져나갔다.

김 회장이 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늘어나면서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8일 오후 4시경 향년 92세 노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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