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이 지난 6일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보훈재활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신나는 노년! 어울림 효(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3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동남보건대(치위생과) 나라사랑 앞섬이, LG이노텍, 한화갤러리아 등의 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지청장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시작한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생활체조와 민요 공연에 이어 발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건강체크, 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분들이 99세까지 팔팔하게 노후를 지내시도록 우리 지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가장 편안한 나눔의 복지서비스를 실천해가는 수원보훈지청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거듭 발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재미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푸짐하게 마련돼 만족스럽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수원보훈지청과 자원봉사 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한 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보람되고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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