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6회 다문화축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다문화축제 행사 모습. (사진제공: 동대문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8일 오전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6회 다문화축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구는 관내에 삶의 터전을 잡은 다문화가족에게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꼴찌가 없는 다문화가족 운동회를 열어 원 안으로 모여라 지네발 릴레이 풍선탑 높이 쌓기 등 6종의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이 몸으로 부대끼며 소통하면서 한걸음 가까워지는 축제의 장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10개의 다문화공방 체험부스가 운영돼 일본 금붕어 낚시놀이, 중국 거울 만들기, 러시아 인형 만들기, 베트남 등 만들기, 몽골 게르 만들기 등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나라의 차를 시음할 수 있는 다문화카페, 법률 고민 해결을 위한 법률상담, 무료 구강검진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돼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문화사회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다문화가정이 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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