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영웅 for Kakao’ 기자간담회서 Q&A 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최서우 썸에이지 기획팀장, 김영상 개발이사, 백승훈 대표, 소태환 4:33 대표, 민진홍 PM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기자간담회서 게임소개 및 향후 일정 공개, 18일 정식서비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 하반기 모바일 RPG 최대 기대작 ‘영웅 for Kakao’가 베일을 벗었다.

네시삼십삼분(4:33, 대표 양귀성, 소태환)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썸에이지(대표 백승훈)가 개발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영웅 for Kaka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 소개 및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소태환 4:33 대표,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와 김영상 썸에이지 개발총괄 이사, 민진홍 4:33 PM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에서 이름을 알린 권이슬 아나운서가 맡았다.

‘영웅 for Kakao’는 서든어택, 데카론 등을 개발한 PC게임 거장 백승훈 대표가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 RPG이자 4:33의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작품으로 테스트 때부터 높은 재접속률 등 게임성을 인정받아온 기대작이다.

4:33 소태환 대표는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작품을 백승훈 대표가 맡아줘서 든든하다. PC게임 거장 백 대표가 모바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4:33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언제나 해외에서 통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이번 ‘영웅 for Kakao’가 그런 작품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는 신화를 만들어낸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영웅 for Kakao’의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관계자의 이목이 쏠렸다.

‘영원한 세계의 챔피언’ ‘20세기 가장 위대한 스타’ ‘영원한 헤비급 1위 선수’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무하마드 알리가 카카오게임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웅 for Kakao’는 풀 3D로 구현된 사실성 높은 8등신의 캐릭터, 180개 이상의 던전, 시공을 초월한 흥미로운 시나리오, 유저 간 대전을 포함한 5개의 모드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이미 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 80퍼센트에 육박하는 재접속률을 보이며 대박을 예감케 한 ‘영웅 for Kakao’는 단순한 뽑기 콘텐츠가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와 교감하며 레벨업 시키고 강화, 진화, 룬 등 체계적인 육성 콘텐츠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전통적인 파티 플레이를 ‘영웅 for Kakao’만의 코드로 재해석한 태그 시스템은 테스트 때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간단한 터치로 캐릭터를 변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전 캐릭터의 스킬을 플레이 캐릭터에 중첩 사용하면서 수천 가지의 전략적 플레이를 가능케 했다.

김영상 썸에이지 이사는 “영웅 for Kakao는 태그 매치가 온라인게임 레이드에서 공대 대장이 돼 각각의 캐릭터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느낌을 살린 모바일 RPG”라고 말했다.

민진홍 4:33 PM은 “영웅 for Kakao는 유저 의견을 반영해 무하마드 알리나 이순신 등의 캐릭터를 삽입했다”며 “향후에도 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는 영웅들이라면 유저들의 의견을 따라 게임 내에 넣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영웅 for Kakao’는 6일부터 카카오톡과 함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세한 설명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hero433)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http://event.four33.co.kr/hero/에서 할 수 있다. 

▲ ‘영웅 for Kakao’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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