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이 가을철 농번기 및 육림기를 맞아 지난 3주간 국내 6개 지역을 아우르는 ‘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릴레이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LG이노텍 광주사업장 직원들이 지난달 28일 ‘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전남 담양군 고서면 농가에서 단감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이노텍)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가을철 농번기 및 육림기를 맞아 국내 6개 지역을 아우르는 ‘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릴레이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사 사업장이 경기, 호서, 호남, 영남 지방에 고르게 위치해 있어 각 사업장 ‘지역 사랑’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LG이노텍은 지난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파주부터 서울, 오산, 청주, 구미, 광주 등 6개 사업장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장 인근 지역 주요 산·하천 환경 정화와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농가와 관청의 일손이 부족해지자 각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이뤄졌다.

봉사활동 시작은 청주사업장에서 알렸다. 임직원 100여 명이 지난달 13일 흥덕구 석남천 일대를 찾아 무성히 자란 잡초와 오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17일에는 오산사업장에서 배턴을 이어받아 100여 명이 가장동 가장일반산업단지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구미사업장에서도 23일 구미산업단지 내 회사들과 합동으로 공단동 한천 일대를 청소했다.

파주사업장은 지역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24일 임직원 50명이 제2기갑여단 장병들과 함께 법원읍 자운마을 인근 농가를 찾아 마늘 파종을 도왔다. 광주사업장도 28일 150여 명이 참여해 담양군 고서면에서 지역 특산품인 단감을 수확하며 농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선지 올해로 10년째다. 서울 본사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숲을 가꿨다. 총 70여 명이 24일과 31일에 양천구 신정산을 찾아 나무 심기, 비료 주기 등 산림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에서 단감 수확 지원에 나선 OIS팀 김영천(34) 과장은 “잘 익은 단감을 수확하며 농민들 어깨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함께 참여한 동료들과의 팀워크도 더 좋아져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 LG이노텍 파주사업장 직원들이 지난달 24일 ‘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법원읍 자운마을 농가에서 마늘 파종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 LG이노텍)

LG이노텍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행복 커뮤니티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마을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업장별 1사1산, 1사1천 등 환경 보호 활동과 1사1촌, 1사1병영 등 상생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근무 시간 중 팀 단위로 언제든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주중 봉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직원들은 하루에 4시간까지 원하는 시간에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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