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토니모리)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가 내년 상반기 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토니모리는 지난달 30일 KDB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업계는 토니모리의 시가총액을 3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우수한 품질력과 한류를 바탕으로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이다.

토니모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진출 가속화를 위한 자금 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지난해만 100여 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으며, 현재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4개국을 비롯해 유럽 2개국과 북미 2개국 등에 총 6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부적으로는 상장 추진 TF를 조직, 2015년 내 상장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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