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4살짜리 흰색 그리이크 데인 종인 ‘타이탄’이란 개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선타임스는 기네스북이 전날 선 자세로 어깨까지의 높이가 42.25인치(약 1.1m)에 달하는 타이탄을 세계 최장신견으로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개의 크기는 머리까지 포함시키면 8인치(약 20cm)가 더해지며, 뒷다리만으로 설 경우 총 80인치(약 2m)나 나가게 된다.

또 체중은 190파운드(약 86kg)에 달하는 ‘타이탄’은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로 눈이 멀고 귀가 들리지 않는데다가 간질환까지 갖고 있으며 척추교정을 위해 침술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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