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의 환경사랑. (사진제공: 파타고니아코리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파타고니아코리아가 법인설립 1주년을 맞았다.

미국 파타고니아와 국내 패션유통 전문회사인 네오미오가 설립한 합작법인인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되 그로 인한 환경 피해를 유발시키지 않으며 환경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는 기업 특유의 아이덴티티로 국내 소비시장을 두드렸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환경에 환원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있는 파타고니아는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기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하는 데 노력했다.

또 망가진 제품을 수선해 자선 판매를 진행하는 ‘원 웨어(Worn Wear)’ 캠페인을 여는 등 파타고니아 고유의 방식을 국내에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파타고니아의 제품은 좋은 품질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는 브랜드 철학이 담았다.

업계 최초로 푸아그라를 위해 강제로 사료를 먹여 키운 거위나 살아있는 거위에서 얻은 거위 털을 사용하지 않은 ‘트레이서블 다운(Traceable Down: 생산과정 추적 다운)’을 100% 사용해 동물 복지를 실현했다.

파타고니아는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에 17개 매장을 오픈 했으며 백화점, 직영점, 대리점, 홀세일, 온라인 등 각 유통 채널 별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법인설립 1주년을 맞은 파타고니아 직원들은 1963년 이본 쉬나드 회장이 주한 미군으로 근무할 당시 북한산 인수봉에 개척한 쉬나드 A 코스를 등반하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의 소소한 자축 행사를 펼쳤다.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11월 30일까지 파타고니아 제품 구매 시 10% 할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타고니아코리아의 환경사랑은 계속된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앞으로 매출액의 1%를 진성있는 풀뿌리 환경단체를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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