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울 군자점 이상연 원장, 경기 광명점 정순옥 원장, 인천점 조현 원장 (사진제공: 벨톤보청기)

군자·광명·인천점 원장들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대상 
보청기 지원사업 등 선행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청능사는 청각학을 공부한 보청기전문가다. 보청기를 올바르게 착용하기 위해선 청능사에게 상담을 받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청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전국 800여 개 보청기전문점 중 300곳이 채 되지 않는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청능사들 중 자진해서 사랑의 소리를 나누는 데 발 벗고 나선 3인방이 있다.

서울 광진구에서 벨톤보청기 군자점을 운영하는 이상연 원장은 현재 대학에서 청각학을 가르치고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다.

또한 정순옥원장은 경기광명에서 벨톤보청기 광명점을 운영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보청기 지원사업을 8년째 이어가고 있고, 광명뿐 아니라 서울, 강원도, 부산, 중국 상해까지 기부천사라 불릴 만한 봉사활동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 대학원에서 청각학을 전공한 벨톤보청기 인천점 조현 원장은 수년간 지역사회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관내 복지관 기증, 성당 등 종교단체를 통한 봉사 등으로 이미 유명하다.

군자, 광명, 인천 등 각자 다른 지역에서 벨톤보청기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벨톤보청기라는 하나의 울타리에서 서로 힘을 모아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더 전문적이고 넓게 사랑의 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 청능사 3인방은 “우리는 사랑의 소리를 전달하는 일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청기를 나눠주는 일과 함께 관련 사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톤보청기는 전 세계 탑 글로벌 회사인 GN 리사운드 그룹의 자회사로서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 아이폰과 연동되는 보청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최고의 보청기 기술력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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