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산되고, 일선 교육현장에서 예방에 필요한 소요경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운영경비 13억여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신종플루 관련 운영경비는 학교당 3백만 원, 학생 1인당 2천 원씩으로 학교당 평균 5백만 원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신종플루 운영경비를 추가로 지원함에 따라 일선 학교들이 재정 부담을 덜고 신종플루 확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학생복지 및 교수학습활동 등의 학교 교육과정 활동에도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경비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말 학교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대전시교육청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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