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상남도(홍준표 지사)가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대학생의 도내 기업 현장체험 등 청년 취업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는 이 기간 기업맞춤형 트랙 협약기업의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와 학생들에게 우수기업 취업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기업 현장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도내 18개 대학 320명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실시되며, 11월 4일 ‘덴소코리아 일렉트로닉스, 현대위아’부터 11월 6일 ‘LG전자, 이엠코리아’, 11월 11일 ‘KAI, 삼성중공업’, 11월 13일 ‘성동조선해양, 삼강엠앤티’까지 1일 80명씩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 협약기업 55개 중 8개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별로 홍보관 및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기업 담당자들이 회사 홍보와 채용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취업 컨설팅 및 협약기업 자료집 등 다양한 취업정보가 제공된다.

홍준표 지사는 지난 2월 경남 지역고용심의회에서 “올해 일자리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연간 1조 631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와 서민 일자리 등 총 8만 3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55개 기관단체, 8787개 기업과 채용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15개 기업과 16개 ‘경남형 기업맞춤형 트랙’을 개설해 도내 19개 전 대학의 401명이 안정적 취업 활로를 확보했으며, 2017년까지 트랙 인원을 1000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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