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KTX. (사진제공: 코레일)

코레일, 사회적 약자 ‘원콜 서비스’ 도입 … 경로고객 우대 객차도 운영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이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한 통으로 예약‧결제‧발권이 가능한 ‘원콜(One-Call)’ 서비스를 개발해 11월 중에 시행하겠다고 30일(목) 밝혔다.

‘원콜(One-Call)’ 서비스가 시행되면 이용 대상자가 결제수단을 사전에 신청하고 ARS로 자동 결제 후, 휴대폰 문자 승차권이나 스마트폰 티켓(코레일톡)으로 발권할 수 있다.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년도부터 시행 중인 ‘맞춤형우대예약 서비스’는 전화예약만 가능하고, 역 창구에서 승차권 구매를 위해 다시 대기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맞춤형 우대예약서비스는 경로고객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상담원 우선 전화연결 및 맞춤형 상담예약, 결제기한 출발20분 전까지 유보해주는 전화 우대예약 서비스다,

한편 코레일은 무궁화호 3호차를 ‘경로고객 우대객차’로 지정해 65세 이상 경로고객에게 우선 판매하고 있다. 경로우대 객차는 출발 20분 전까지 경로 고객을 대상으로 역 창구에서 우선 판매하며, 인터넷 판매는 제한하고 있다.

‘원콜(One-Call)’ 서비스 신청과 이용방법에 대해서는 시행 일주일 전 자세하게 공지할 계획이다.
코레일 김종철 여객본부장은 “노인, 장애인 등 IT 소외계층에게 예약․발권 편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우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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