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31일 정치 분야 질의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는 31일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정치권의 핫이슈인 개헌 문제와
세월호 감사 결과, 공무원연금 개혁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 의원들은 관피아와 방산 비리 등 공직자 부패 문제와 개헌 논의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검찰수사와 감사원 감사 부실 논란과 카카오톡 검열 논란에서 비롯된 ‘사이버 사찰’ 의혹,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정부 대책 등의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 대정부 질문은 31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4일 경제분야 등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정기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의제별로 12인씩 모두 48인의 의원이 질문에 나선다. 질문의원으로 새누리당 의원 24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인 및 비교섭단체 의원 4인이 배정된다.

또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정부위원이 의제별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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