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을 담은 영화 ‘뮤지컬은 사랑을 타고’ (사진제공: 장애인문화예술판)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뮤지컬 영화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文턱 없는 예술혁명’을 꿈꾸는 장애인문화예술판이 특별한 영화를 준비했다. 오는 11월 6일 저녁 7시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3관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될 ‘뮤지컬은 사랑을 타고’다.

‘뮤지컬은 사랑을 타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연한 영화로 나이, 성별, 장애에 상관없이 뮤지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다.

영화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가슴에 품은 열정 하나로 꿈을 향해 돌진하는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의 이야기로 진짜 배우가 되기 위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사회에서 주류가 아닌 비주류로 살아왔던 사람들의 솔직한 속내를 담고 있는 뮤지컬 영화 ‘뮤지컬은 사랑을 타고’는 실제 출연자들의 꿈과 사랑, 가장 슬프고 행복했던 순간 등 삶의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 있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엔딩장면은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는 지역단체 활동가 및 많은 비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배우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군무를 소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뮤지컬 영화 ‘뮤지컬은 사랑을 타고’는 서울특별시 주최, 성북구청과 국립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이 후원하며, 2014 장애인복지공동체 지원사업–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 ‘뮤지컬은 영화를 타고’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뮤지컬은 영화를 타고’는 누구나 친숙하게 즐기는 뮤지컬을 우리의 이야기로 만들고, 영화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창작예술 프로그램이다. 유쾌한 뮤지컬 영화제작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여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장애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자연스럽게 개선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