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충남 서해안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충남도)

내달 2일 ‘제2회 충남 서해안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 서해안의 싱싱한 수산물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다.

‘제2회 충남 서해안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군 등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유류피해대책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

충남도 조한중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에게 충남 서해안 농‧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다시 알리고, 지난 2007년 유류 유출 사고 때 전국에서 찾아 온 120만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오전 10시 30분 열리며 ‘땡큐 코리아(Thank You Korea) 2014 대한민국 감사 프로젝트 No.1’을 주제로 전시‧판매와 시식,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전시‧판매는 6개 시‧군 32개 업체가 참여해 바지락과 김, 멸치, 새우젓, 소금, 쌀 등 서해안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 51개 품목을 선보인다.

전문가 초청 회 썰기 등 수산물 요리 시범 및 시식도 열려 서울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6개 시장‧군수, 해양수산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바지락 빨리 까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와 공연도 이어진다.

조한중 국장은 “이번 행사에 1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소비촉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해안 수산물에 대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통‧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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