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받은 지진안전건축물 인증표. (사진제공: 충남도)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충남도청 신청사와 의회동, 별관, 문예회관 등 4개동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물로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28일 내포신도시 도청 신청사, 의회동, 별관, 문예회관 4개동 모두 소방방재청의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는 매년 지진발생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진 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공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도는 이번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 부착을 통해 지진 발생시 신청사를 대피지역으로 활용하는 등 도민들의 지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태진 도 치수방재과장은 “매년 연평균 지진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15 시·군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확대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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