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경남지역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남동발전과의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납품자재 개발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고, 세계 수준의 기술을 갖추도록 후원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28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산업 경제발전을 위해 결성된 지역중소기업협의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발전산업과 관련 있는 우수중소기업 22개사를 발굴해 10월초 ‘중소기업협의체‘를 결성한 데 이은 것이다.

창립총회에서 이영재 중소기업동반성장 그룹장은 “지역중소기업 협의회 창립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 발전기자재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그 전에 중소기업은 남동발전이 기술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 중에서 유자격 업체 및 정비적격업체 등록절차와 중소기업지원 사업계획 등을 발표해, 향후 지역중소기업이 남동발전과 협업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진입이 용이하도록 프로그램 안내도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지역중소기업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KOSEP 기술상용화 플랫폼’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R&D기획에서 연구개발, 실증, 해외판로까지 일관되게 지원할 계획이며, 이러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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