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8일부터 혁신적인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dge)'를 국내에서 출시한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의 우측까지 정보를 표시해 갤럭시 노트의 대화면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 삼성전자)

SKT-KT-LGU+ 순서… 출고가 106만 7000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SKT를 시작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LG유플러스는 현재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이다.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06만 7000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지난달 공개행사에서 무선사업부 이돈주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이 ‘한정판매 방식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판매물량을 확정 짓진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물량을 한정 짓진 않았지만 갤럭시노트4처럼 대량으로 운영하진 않을 것”이라며 “11월부터는 글로벌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스마트폰의 우측까지 정보를 표시해 갤럭시 노트의 대화면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엣지 스크린을 통해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동영상 감상, 내비게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작업 중에도 방해 없이 대화면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에도 촬영 버튼과 메뉴 아이콘이 엣지 스크린에 표시되어, 피사체를 전체 화면으로 확인하며 보이는 그대로 촬영할 수 있다.

엣지 스크린은 좌우로 스크롤이 가능한 패널을 최대 7개까지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기능을 실행하고 사용자의 개성도 표현할 수 있다. 최신 뉴스, 스포츠 경기 현황, 증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모음’과 스톱워치, 줄자 등 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도구’, 야간에 탁상시계와 같이 시간을 표시해주는 ‘야간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펜으로 작성한 글자와 이미지를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화면을 엣지 스크린에 설정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미(Express Me)’ 기능을 통해 다양한 개성 표현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갤럭시노트 엣지는 141.9㎜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보다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 셀피에 최적화되어 있는 전후면 강력한 카메라, 3GB램,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