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AP 등 주요 외신들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부 주르프 알사카르의 검문소에서 자살테러가 발생해 최소 3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한 같은 날 바그다드 시내의 식당과 상점 등이 밀집한 곳에서 차량이 폭발해 1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이번 연쇄 차량폭탄 테러는 최근 이 지역에서 퇴각한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가 감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라크군은 국제동맹군의 폭격지원을 받아 한 달여간 IS와 전투를 벌인 끝에 주르프 알사카르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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