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남경필 지사가 제안한 연정의 핵심인 ‘사회통합부지사’를 파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도 연정의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을 확정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27일 오전 도의회 1층 대회의실 의원총회에서 사회통합부지사 파견을 안건으로 상정해 소속의원 78명 중 55명이 참석해 투표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36명, 반대 18명, 기권 1명으로 사회통합부지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이후 절차는 대표단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새정치연합에서는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위원회를 꾸려 후보 공모, 인선 절차, 임기 및 소환, 책임과 소통구조 등을 논의해 규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새정치연합 김준현 대변인은 “그동안 몇 개월에 걸쳐 찬반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큰 토론 없이 바로 표결을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경기 연정이 한 발 더 전진했다”며 “새정치연합 의원이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 경기도 연정은 정당 간 이해득실을 떠나 경기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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