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투어가 주최하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주관하는 ‘2014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25일 서울 배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부 4개팀, 유소년부 10개팀 등 총 14개팀 170여 명의 아이들이 출전했다. (사진제공: 하나투어)

글로벌프렌즈, 삼성리틀썬더스 우승으로 해외 전지훈련 기회 획득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하나투어가 주최하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주관하는 ‘2014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25일 서울 배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부 4개팀이 참가했던 지난해와 달리 전국 유소년 단위로 확대돼 다문화부 4개팀, 유소년부 10개팀 등 총 14개팀 170여 명의 아이들이 출전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 끝에 다문화부에서는 글로벌프렌즈가 우승, PBC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유소년부에서는 삼성리틀썬더스가 우승, 강동피닉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다문화부 이시우(미국, 글로벌프렌즈), 유소년부 백승익(삼성리틀썬더스) 군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패와 하나투어 희망여행을 통한 ‘해외 전지훈련’의 기회가, 준우승팀과 최우수선수에게는 각각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하나투어 이상진 CSR팀장은 “문화다양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농구라는 단체스포츠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꿈을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2012년 5월 ‘21세기를 이끌어갈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밝은 미래를 열어주다’는 기치 아래 20여 개국 40여 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를 창단해,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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