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27일 오전 11시 세종시 소재 4개 군부대(제32사단, 제203특공여단, 제603항공대, 제605항공대)와 재난관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춘희 시장 “사람이 먼저인 세종시 안전문화 증진에 긴밀한 협력”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관내 4개 군부대와 손잡고 재난관리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월호 등 대형 참사를 교훈삼아 군부대와 손잡고 대형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섰다.

세종시는 오는 27일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세종시 소재 4개 군부대(제32사단, 제203특공여단, 제603항공대, 제605항공대)와 재난관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상호 비상연락망 구축 및 점검 ▲상호 보유자원 정보공유 ▲재난발생시 상호 자원의 신속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종시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군부대가 인력·장비·물자 등을 서로 지원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세종시 소재 4개 군부대와의 재난관리 협약을 통해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세종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세종시와 군부대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증진하는 데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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