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경찰서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아산시 배방읍에서 마사지 업소를 차려 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씨(49, 여)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손님 등 3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는 지난 5월 중순경부터 최근까지 약 40평 규모에 룸 5개에 간이침대, 샤워 시설을 갖추고 마사지 업소인 것처럼 위장하고 영업했다. 또한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 국적의 여성을 고용하고 찾아온 남자 손님들로부터 11만 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가 드러났다.

이들은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해 출입자를 감시하고 동거남을 바지 사장으로 내세우는 등 경찰의 단속에 치밀하게 대비했다.

가희현 생활질서계장은 “지난 3월부터 성매매 업소 50곳을 단속해 140여 명을 검거했으며, 불법성매매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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