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 4개를 따낸 휠체어펜싱 김정아 선수가 필승을 다짐하며 선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6개 종목 선수·임원 총 422명 출전… 종합 8위 정조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7일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충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결단식은 안희정 지사와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결단식은 ▲참가보고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사 ▲기념품 및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선수대표 선서는 지난 24일 폐막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 4개를 따낸 휠체어펜싱 김정아 선수가 맡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 안희정 충남지사가 충남도 선수기를 수여하고 박수를 치며 격려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충남선수단은 지난 7월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했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남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으로 세상에 도전해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더 큰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체육은 가장 적극적이고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도민이면 누구나 즐겁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 8위를 목표로 26개 종목에 선수 291명과 임원 131명 등 총 422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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