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 kickoff 회의 단체 사진 (사진제공: BH조형교육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한국3D프린팅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신림동 경원직업전문학교에서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8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 경쟁 입찰에 참가해 사업시행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3D프린팅협회와 참여업체, 협력업체 등 사업구성 협력체가 진행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3D프린팅 산업육성 정책 중 하나인 3D프린팅 1000만 Maker’s 양성 정책의 시발점이 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 사업에서 한국3D프린팅협회는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협회를 선두로 BH조형교육학원, 인텔리코리아(캐디안) 등의 참여 기관과 우정공무원교육원, TPC메카트로닉스, 메카피아, 3D아이템즈, 트루바인, 전북익산 애림직업전문학교, 경원직업전문학교, 임펙시스 등 국내 3D프린팅산업의 주요 업체들과 협력체를 구성해 10개의 협력업체와 협회를 포함한 총 14개의 업체가 협력체를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17일 정보공유협약식을 체결한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는 주관기관 협력 방식을 통해 본 사업에 참여한다. 이는 3D프린팅 H/W, S/W, 교육 등의 3D프린팅 산업의 모든 분야의 역량을 두루 갖춘 협력체의 구성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교육 사업은 단순한 강사양성사업이 아닌, 3D프린팅 1000만 Maker’s 양성 정책의 시발점이 되는 사업으로 전국적 3D프린팅 인력 양성체계 구축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타 교재와는 다르게 특정 3D프린팅 SW/HW에 국한된 교육 교재가 아닌 공공기관, 학교, 지자체 등에서 활용 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재를 개발하며, 3D프린팅 전문가 배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및 취업지원 인프라, Global Certification구축으로 피 교육자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진출 등의 연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반 강사와 전문 강사 두 가지 커리큘럼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 강사의 경우 일반인, 초·중·고생 등의 교육을 위해 3D프린팅에 일정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자로 교수법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며 3D프린팅 응용·심화과정, 최신 동향 정보, 학습내용 전달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의 경우 예비창업자 교육 및 일반강사 배출을 위한 3D프린팅 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자로 고급 심화 교육으로 고정밀, 고급기종의 활용과 후처리 공정 등 고급 난이도 위주의 커리큘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는 보급형위주의 FDM 방식의 3D프린팅 관련 교육뿐 아니라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SLA, SLS, DLP방식의 교육을 포함한다.

이번 사업의 첫 개시는 전문 강사 과정이 오는 11월 3일 시행될 예정으로 BH조형교육원, 인텔리코리아에서 시행되며, 일반강사 과정은 오는 11월 9일 각 지역 지정된 교육 기관에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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