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4일 덕산고 일일교사로 변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란 주제로 특강
학생과의 대화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4일 덕산고에서 일일교사로 변신했다.

이날 안 지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학생들과 대화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 지사는 도‧도교육청 업무협약(10월 20일)과 학생의 날(11월 3일)을 기념해 이날 예산 덕산고등학교(교장 이은복)를 방문, 1‧2학년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진 후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특강을 통해 자신의 학창시절을 소개한 뒤 “꿈이 없으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꿈을 꾸지 않으면 인생에서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어 미래 진로 선택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이 클 것이라며 “단지 성공을 위해 직업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4일 일일교사로 변신해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또 안 지사는  “거짓말은 당장 작은 이득을 줄지 몰라도 결국은 큰 손해를 가져오게 된다”며 항상 정직할 것을 당부하고, 책 속에는 역사와 문화, 경험, 지혜, 미래가 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신체는 건강한 정신이 깃들 수 있는 집인 만큼, 꾸준히 운동하고, 친구와의 관계도 소중히 가꿔 가야한다고 주문했다.

특강에 이어서는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구내식당에서 교직원과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일일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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