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겪고 있다. 빈부격차, 청년취업, 노인복지, 취약계층 고용, 환경문제 등 그 층위가 복잡하고도 다양하다. 그러다보니 어느 한 조직이나 개인의 힘만으로는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해결 주체인 정부, 비영리 조직, 영리 기업 등이 각자의 영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긴 마찬가지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 해결의 맞춤형 해결사로서 사회적 기업에 주목한다.

책은 저자가 지난 5년간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지원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정리한 책이다. 왜 사회적 기업이 필요하고, 사회적 기업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으로서 사회적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등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특히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체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최태원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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