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로봇공학과 84.6%, 나노화학공학과 72.2%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공과대학이 지역밀착형 실무인재 양성에 매진하면서 취업률이 전국 상위그룹에 속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자 기준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에 따르면, 제어로봇공학과가 84.6%의 취업률을 나타내 전국 최상위권에 들었고, 이어서 컴퓨터정보공학과(74.5%), 나노화학공학과(72.2%), 전자공학과(69.7%), 건축공학과(68%) 등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에서는 전자공학분야가 69.7%로 전국 대학(다그룹: 졸업생 1000~2000명 사이)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인 63.7%를 웃도는 성적이다.

군산대학교가 이처럼 공과대학 취업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지역밀착형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인재 양성 전략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나의균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호남권에서 처음으로 공학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공학교육의 질을 높여왔고, 최근에는 대학 자체 인증시스템인 KS-Edu(Korean Standard-Education)도 만들어서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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