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박람회장 간 순환버스 운행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친환경 농특산물이 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농특산물 판매장터에서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농업박람회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안전한 농특산물을 믿고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생산한 친환경 농특산물 257종 3만 8000여 점과 각 지역 우수 농특산품 4만 3000여 점 총 8만여 점을 판매한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전남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지도한 친환경 농특산물과 시군의 대표 농특산품을 엄선하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고품질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이 알뜰한 가격에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각 시군별로 시음 및 시식장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 맛과 품질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

판매장터에 출품되는 지역별 농특산물은 여수 해풍 쑥제품·돌산갓, 순천 단감, 나주 배, 광양 밤, 담양 떡갈비, 곡성 토란, 구례 우리 밀, 고흥 유자·석류제품, 보성 참다래, 화순 돼지감자, 장흥 표고·헛개 가공품, 강진 하수오 제품, 해남 무화과·인삼, 영암 고구마 등이다.

김영길 전남도농업기술원 지도관은 “농특산물 판매장은 전남의 1등 농업인이 각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판매자가 적정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이 알뜰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이자 농업의 중요성과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박람회 기간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매일 광주~박람회장 간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최경주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업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좋은 기회”라며 “정성과 열정으로 박람회를 준비한 만큼 가족, 이웃과 함께 보람있고 행복한 가을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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