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가 2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충남도소방본부 ‘2014 조직활성화’ 과정에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안희정 지사 “도민 생명과 재산, 내 몸 같이… 안전한 충남 위해”
충남도내 소방공무원 1000여 명 참가… 전력줄다리기, 로봇의 방수시범 진행
‘도민의 안전은 119로부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어 도약하는 충남소방’ 주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가 21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도내 소방공무원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4 조직활성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의 조직활성화 과정은 현장 격무부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상호간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매년 운영되는 행사로, 올해는 ‘도민의 안전은 119로부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어 도약하는 충남소방’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은 개방, 소통, 협력, 공유의 정부3.0 가치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전력줄다리기와 한마음 풍선 터뜨리기 등 화합과 단합을 위한 다채로운 팀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충남도소방본부 소통과 화합의 장, 조직활성화 과정.  ⓒ천지일보(뉴스천지)

안희정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 몸 같이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여러분의 역할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수 구조장비인 무인방수로봇의 방수시범, 매몰자영상탐지기 시연, 개인안전장비 체험장을 마련해 참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근제 충남도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업무 특성상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소방공무원들이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방대원과 악수하며 격려하는 안희정 지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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