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사진출처: MBN 방송 캡처)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여성 시신 7구 발견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미국에서 연쇄 살인 용의자가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미 사법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애프락카 하디(19)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대런 디언 밴(43)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50㎞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위해 만난 하디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 사건과 연관된 시신이 더 있다”고 여죄를 자백했다.

경찰은 해먼드에서 북쪽으로 16㎞ 떨어진 인디애나 주 게리 지역의 버려진 가옥 4채에서 시신 6구를 더 찾았다. 한 집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미국 언론들은 20년 전 이 지역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 사건 2건을 언급하며 ‘연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끔찍하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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