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31일 개최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의 대표 젊음의 거리인 화양동 건대사거리 일대와 능동로를 문화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고자 ‘제2회 느티마을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양동의 상징이자 지역명소인 ‘느티나무’를 활용해 유흥업소가 대부분이었던 마을을 젊음과 낭만, 예술, 맛이 어우러지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진구가 후원하고 화양동 주민자치위원회, 건대상가번영회, 공연예술기업 ‘위니아트’,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주민들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주민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공연, 전시, 친황경 체험, 프리마켓 등 풍성한 문화ㆍ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일대 음식점을 방문하면 음식가격을 2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품권 추첨의 행운도 누릴 수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기존에 대학 유흥가로만 알려졌던 화양동 건대사거리 및 능동로 일대가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능동로 일대를 젊음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자 인디밴드 및 아티스트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진 아트 브릿지(Art Bridge)’를 지난 6월부터 이달 18일까지 4개월간 매주 토요일 능동로 건국대학교 앞 분수광장에서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