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17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인천 남구 도화동 ‘쑥골배수지 힐링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인천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이 최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인천 남구 도화동 ‘쑥골배수지 힐링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쑥골배수지는 지역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7월에는 배수지의 지상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로 및 힐링공원으로 조성했다.

그러나 예산과 인력부족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범죄가 우려되는 공원으로 방치돼 있었다.

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힐링공원을 조성해 놓고 관리할 인력과 예산이 없어 제대로 된 홍보를 못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 덕분에 인천에서 제일 멋진 공원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인천교회는 실향민 위로행사, 각종 사회 캠페인, 요양원·장애인 봉사와 환경정화 등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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