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포 당 2000원 보조지원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유기질 비료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지력 증진을 통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유기질 비료 신청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 비료와 부산물 비료이며 보조지원 가격은 유기질 비료의 경우 1포(20㎏) 당 2000원, 부산물 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9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3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구입 희망 업체, 비료 종류(등급),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2015년부터는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 등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유기질 비료 지원 대상자를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변경했다.

또 과수원 등 겨울철과 수요가 집중되는 봄철에 맞춰 공급하기 위해 신청 시기를 11월에서 10월로 앞당겨 신청받는다.

위삼섭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질 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우량 퇴비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가급적 도내 우수업체 제품을 선정해 11월 말까지 빠짐없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유기질 비료사업은 300억 원을 지원해 59만 9000톤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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